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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안녕공릉 처음이네 이사오고나서끄적임 그리고올겨울첫눈 짧은기간동안 뭐가많이도잇엇던 그리고오늘 첫눈을본일요일 자형이왓다 다시월요일이다 이제 더보기
201108 짙은가을 어느새가을이 끝나간다. 오늘은 어제의 약간의 음주로 느지막히 일어나 뒤척이다 다시 잠들고 하다 뛰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영화를 보다보니 이렇게 다시 일요일 마무리. 어제는낯설지만밝은여자와 오랜만에 간 홍대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얘기를 하다 그렇게 돌아왔다. 늦가을. 이제정말겨울. 그리고 이제 석촌동에서의 4년간의 생활이 마무리되어가는중. 이제 20일 남짓 이곳에서의 생활이 남은 나날들. 더보기
190914 여름시즌아웃 인 송정 난또해내버렷어 서핑이란걸 더보기
취함 이렇게취하면 어쩔수없게 난널생각해낼수밖에없지 헤어지면서 자기보다안좋은사람만낫으면좋겟다고 아니 평생 혼자엿으몀 좋겟다고 그랫지내게 그게나란사람과어울린다고 그런너는떠낫고 이제다른사람의 것이 되었지만 난 아직도 여전히 네 바램대로 이렇고 하염없이 너와내가우리일때를 생각하고 대책없이 그리워할수밖에 그런 넌 이제 없고 나 혼자 그때의 우리를 그리고 또 그리고 그리다보면 조금은 정신병같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나 혼자서 이러고 잇는걸보면 할수있을까 내가 이제 더보기
여자 이상형 하나둘씩 나이란걸 쓸데없이 먹어버렷고 대게 그러하듯 나란 사람도 이성의 겉모습에 예전만큼 적극적인 호감이란게 생기지 않는다 그보다는 만들어낸 아니 어쩌면 만들어낼수잇는 옷차림화장것들의 페이크가 아닌 고유의 것이 그대로 베어져 묻어나오는 그사람의 분위기 목소리 행동 대화 보이지않는것들이 나의 이성의 이상적인 상위 필요 값이다. ‘한 사람의 결’ 인간이란게 이성에게 나이를 먹을수록 이렇게나 복잡다단화되게끔 프로그래밍되어잇는거라면 한사람이 한사람을 만나게 되는 결혼이란 값의 가능성이 이렇게 또 낮아진다. 한 단어가 한 걸음이 그런 한 씬#씬들이 불편하지않는불편함을주고 한 어설픔이 한 대화가 매력적이지않은매력이 성큼 무언가를 내어줄때 그 사람의 ‘결’ 비가오는주말토요일에 음악을들으며 간만에끄적임 더보기
200717 주말전짬 쏜살같이(진부하지만떠오르는대로 하루가 지나가고 여전히 할일은 많고 다들 각자의 제삶의 진짜의 자기로 돌아가는 주말이다 요즘엔 정신없는 나날들의 하루이다 매일같이계획의진도는 어긋나버리고 매일같이오늘의일이 내일의일이되어버리고내일의일은또그럴게하염없이연기되고만다 잘해버리고싶은데정도의시간은확보가안되고나는조금쉬고싶은데그마저편히쉬지못하는요즘의나날들에지쳐가지만어쩌겟는가휴가가내눈앞에잇고난여전히무계획이계획잊만 모르겟다난쉬고싶고 쉬고싶다 요즘의 나날들 더보기
200712 . 무료한나날과 아니 더 심각하게 뭘하고뭘해야하는지 모르겟는 이런 시간들이 아니 굳이뭘해야하는것도아닌아닌 내시간이 구속받고 날또구속하고 무안한 이속절없는나날들이. 흘려가고보내고있다보니주말끝. 내내 멍때리다말다 음악을듣다말다 책도보다말다 영화도보다말다 보드타다말다아니탓지 보드는 모르겟어 어떻게흘러가는지 내가 이렇게 그저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면 안되는거지하고 하는내생각의의지력이 너무미약해 뭐가잘못된걸까 나 아님 지친건가 이제 나 주말끝. 비오는일요일밤 오후10;09분 -카더가든의음악을들으며 더보기
200705 한여름낮잠 후덥지근해질때즈음 7월의 매미소리가 들려올때즈음 낮잠을 잔다. 그럴때 가끔씩 향수처럼 떠오르는 추억,기억들이 있다. 어린시절의 내가 기억하던 어느 여름 한낮의 풍경. 그 풍경이 한편의 영화처럼 하나의 꿈처럼 나를 스쳐 지나간다. 조급은 습하고 여전히 더웠던 방안 한쪽의 그늘과 차가운 방바닥과의 조우에서 어린시절 햇볕에 까맣게 탄 장난기 가득했던 한 소년이 떠오른다. 그때의 낡은 선풍기 대신 조용하고 조용한 에어컨이 날 편하게해주더라도 그때의 땡볕의 한낮의 가운데 들리는 정체 모를 공구 작업소리들이 오늘처럼 이따금씩 멍하게 자고 일어난 주말의 낮에 떠오르게 한다. 나의 어릴적 한 여름 낮의 풍경 그때의 느낌 풍경 소리들까지 영화처럼 스쳐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