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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201108 짙은가을 어느새가을이 끝나간다. 오늘은 어제의 약간의 음주로 느지막히 일어나 뒤척이다 다시 잠들고 하다 뛰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영화를 보다보니 이렇게 다시 일요일 마무리. 어제는낯설지만밝은여자와 오랜만에 간 홍대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얘기를 하다 그렇게 돌아왔다. 늦가을. 이제정말겨울. 그리고 이제 석촌동에서의 4년간의 생활이 마무리되어가는중. 이제 20일 남짓 이곳에서의 생활이 남은 나날들. 더보기
200712 . 무료한나날과 아니 더 심각하게 뭘하고뭘해야하는지 모르겟는 이런 시간들이 아니 굳이뭘해야하는것도아닌아닌 내시간이 구속받고 날또구속하고 무안한 이속절없는나날들이. 흘려가고보내고있다보니주말끝. 내내 멍때리다말다 음악을듣다말다 책도보다말다 영화도보다말다 보드타다말다아니탓지 보드는 모르겟어 어떻게흘러가는지 내가 이렇게 그저 흘러가는대로 내버려두면 안되는거지하고 하는내생각의의지력이 너무미약해 뭐가잘못된걸까 나 아님 지친건가 이제 나 주말끝. 비오는일요일밤 오후10;09분 -카더가든의음악을들으며 더보기
200705 한여름낮잠 후덥지근해질때즈음 7월의 매미소리가 들려올때즈음 낮잠을 잔다. 그럴때 가끔씩 향수처럼 떠오르는 추억,기억들이 있다. 어린시절의 내가 기억하던 어느 여름 한낮의 풍경. 그 풍경이 한편의 영화처럼 하나의 꿈처럼 나를 스쳐 지나간다. 조급은 습하고 여전히 더웠던 방안 한쪽의 그늘과 차가운 방바닥과의 조우에서 어린시절 햇볕에 까맣게 탄 장난기 가득했던 한 소년이 떠오른다. 그때의 낡은 선풍기 대신 조용하고 조용한 에어컨이 날 편하게해주더라도 그때의 땡볕의 한낮의 가운데 들리는 정체 모를 공구 작업소리들이 오늘처럼 이따금씩 멍하게 자고 일어난 주말의 낮에 떠오르게 한다. 나의 어릴적 한 여름 낮의 풍경 그때의 느낌 풍경 소리들까지 영화처럼 스쳐간다. 더보기
200621 서핑 드라이브 강원도 양양 속초 더보기
200601 행복감 오랜만에 느껴본 이행복감 그 잔잔한이행복감이 벅차게햇다 이게뭐라고 더보기
취중끄적 우연히 정말우연히 봣어널 평소에잘만지지도않던 요즘사람같지않게 핸드폰을만지막거리다 저장되어있던어머니사진을보게되었지 아무런생각없이누른프로필사진 배경에네사진이있더라구 결혼식사진 네가족들과함께찍은 그리고그제서야 내가놓은네손을 다른누군가가잡고있는것을 분명한누군가가보이더라고. 그래 그런거지. 그때친구에게들었던 그래서상상만했던 네결혼식을내두눈으로확인하는그런순간이었지 가끔씩 내조카와네조카를 얘기하면서 키득거렸던그조카들이 내가외국으로갈때 기어코봐야겟다던네언니들 그리고낯선남자가네손을잡고있는거지 음 음 솔직히별로던데 네가아까운건누구나다알테고 좀잘어울리지않더라고 네분위기는그런분위기가 아닌데말야 그치 그랫는데 우리가우리였을때 누구나다참잘어울린다고햇었던우리였을때말야 우리도꽤나그런얘길곧잘하곤했었는데 지금의네옆의그남자와도 얘길할까 .. 더보기
200517 5월주말마무리 이노매게으름이란녀석은 1일1블로그는커녕 1주일에겨우하나적어내는중 적어낸다라는건 뭔가블로그에분량에대한야 이상한압박아닌압박이있어 조금은부담스럽게느껴진다는게 조금의장애를만들어버린것같은 이런생각이든다지금 아무튼 일요일열시 이제곧적어도한시간이내로 난잠들꺼고 내일다섯시즈음일어나 다시직장인의삶으로 돌아갈것이지. 주말동안조금은바쁘게 한여자와한여자를만나고 그중 처음보는한여자와 만나 두런두런얘기를 꽤나 의무적으로 자연스럽게도 해냈던 그리고동갑내기한여자와도 짧디짧은삼오년의삶에대해적당한공감과 즐거움으로 주말밤을 보냈다. 학창시절 장난기가득햇던친구의얼굴이 순간의 표정 말구 그렇게생겨먹어버린 주위에하나씩있는 그런얼굴을 한 한 여자에게서 그런 소녀의 얼굴이 보였다. 귀여웠다. 귀여워보였다. 개인적으로 그런얼굴이 주는 느낌적인 느낌.. 더보기
연휴리뷰 믿기질않아 내일이출근이라고 아 하 이런 죙일 영화만봐도 유튜브만봐도 여행을다녀와도 러닝을해도 술을마셔도 넘쳐흘러남을것같던 장정 육일간의 긴긴 빨간날들이 오늘이 끝이라니 하 턱하니 끊...겨집니다 내일 출근을 생각하니 벌써 숨이 턱턱 차...까지는 아닙니다 사실 조금의 워커홀릭이 있는...흠흠 사실상 매번 같은패턴 인건 누구나다공감하는것일테고 결국엔 또 지나고 이렇게 또 지나고나면 뭐한것도없고 내가뭘햇나하는 약간의자괴감과 시간에 대한 아쉬움 뭐그런것들 까지 적고 한강러닝을 마치고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자기전 끄적이는중 약간의재즈음악과 어머니가보내준꿀을탄따뜻한차와 스탠드조명아래 이러고있는중. 오후9시20분 한시간뒤정도에 잘예정. 내일은여섯시정도에 출근예정. 무튼 한결 러닝을하고돌아오니 좋쿠려 무척. 러닝을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