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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것

새벽4시30분

뭔지모를열등감 혹은 잘되고싶다.

좀더

조금만 더

그렇게 조금만 더 열심히 살겠다는 나의 작은 다짐은

결국엔 오늘날의 날 만들어놓았고,

덕분에 나에게 조금더내세울만한 기질이라는것.

근면성실함.

이라고 어릴적에 선생님 코멘트.

근면성실함.

인생의 가장 기초체력.

이자

근본.

무엇이든

 

그렇게 되었던 나의 이러한것들이

몇개월전부터 4시30분 아침 기상을

몸에 적기 시작했다.

어느 한 유튜버가 동기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지만

꽤 매력적이라는것.

남들보다 조금 더 인생을 늘려산다는맛.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간다는맛.

그 맛은 이런 내게 꽤나 즐겁게 해주고,

만족스러운 맛이란거지.

 

특별히뭐가있지않은이상

그 낯선 시간에 일어나길 벌써 세달째.

한시간독서

한시간영어

아침여명이 머금머금 오르기전에

난 그시간에 소중하다는것을

해야한다는것이지

그래서 내가 필요한것을 하고 있다지.

사실 이것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저것이 과연 내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란것에 대한 고민이지만

어쨋든 남들이 자는 시간에 일어나 어쨋든 무언가를 한다는것은

꽤나 한 인간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행위들로서

부작용아닌부작용이 있을수있지만

난 그렇게 생활중이란거지.

네시반.

어느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성공한 사람들만의 시크릿한 시간들.이라고 한다.

분명 이 시간에 뭘 한다는건 예사롭진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너도.

그 시간이 좀 더 가치있게.

열심히만사는건이제그만.

그만하면됐다.

 

아 부작용

열시만 넘으면 잠이 오게끔 설정되어있다는것이다.

오늘은 유난히 더 그러하다

학원도 빠뜨린주제에 이러고 있는 내가

약간은 한심해 보이기도 하다만.

잠은 오고

노래는 달콤하다.

그래서 자야겟다.

약간의 멍때림의 끄적이다 보니 글이 엉망인듯하지만.

어쩌겟노라.

이시간에 

이것마저

나일텐데.

 

그러고보니

'좋아하는것'

카테고리에

4시30분이라니.

좋아...한건가

 

 

#bgm

우리의감정이같을순없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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